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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좌우 아니고 우도 아닌 공정한 시각에서 교과서를 수정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공정한 잣대는 사람마다 장소마다 시기마다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 간단 합니다.

관련기사: 이 대통령 "교과서 수정, 정상화하겠다는 것"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이념지향성은 헌법에 고스란히 구현되어 있습니다. 153개 조항의 헌번 조항을 압축 요약해 놓은 것이 헌법 전문입니다. 헌법 전문에 나타나 있는 대한민국의 정신은 첫째. 3.1운동, 둘째, 상해 임시정부, 셋째, 4.19정신, 넷째, 조국평화와 민족대단결 정신입니다.

그렇다면 헌법 전문에서 밝힌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유관순, 한용운선생,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몸으로 구현하신 분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백범 김구 선생의 철학은 우리나라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조국의 해방을 방해하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극악한 친일을 한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며 극악한 친일파 살생부 명단을 작성했습니다.(월간 중앙 2001년 8월 특종 발굴)

이 살생부 명단에 조선일보 창업자 방응모, 동아일보 창업자 김성수가 올라 있습니다. 김구 선생은 방응모와 김성수는 살려 둘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입니다. 그렇다면 김구 선생이 판결을 내려 버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일제시대 친일행각 또한 단죄되어야 하고 그런 내용이 교과서에 실려야 한다고 봅니다.

잘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김구 살생부 명단이 교과서에 실리도록 합시다. 그것이 헌법 정신의 구현입니다. 그런데 또 한사람!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일본군에 들어가 독립군과 대치했고 4.19 헌법정신을 유린한 박정희는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교과서에서요?

백범 김구가 밝힌 죽여야 할 인물,
방응모, 김성수 그리고 박정희는 교과서 어디 편에 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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