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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MBC 신경민·박혜진 앵커 중징계 할듯

조선닷컴


 

 

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코멘트에 대해 “균형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냄에 따라 다음 달 4일 재개될 MBC 언론관계법 보도심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미디어오늘이 25일 보도했다.


 


나경원 "미디어법 직권상정, '갑자기' 아니다"

"민주당 문방위 점거, 국회의장 직권상정 명분 될 수도" 압박

출처 : 나경원 "미디어법 직권상정, '갑자기' 아니다" - 오마이뉴스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조선일보와 한나라당 싱글벙글 아주 좋아 죽네요.

조선일보는 평소 그렇게 싫어하던 <미디어 오늘> 기사까지 베껴서 인터넷 판 초기화면 주요기사에 떡하니 MBC에 골을 지르고 있습니다.

 

아주 죽이 잘 맞아요.

한나라당 위원장은 날치기에 앞장서고 간사는 직원상정 명분쌓기에 골몰하고 있고 아주 좋아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박자를 잘 맞추고 있습니다.

 

이들은 왜 이리 미디어법에 목을 맬까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67223&hisBbsId=total&pageIndex=1&sortKey=agreeCount&limitDate=-30&lastLimitDate=

 

 

과연 국민들도 당신들처럼 싱글벙글 좋아서 죽는지

아니면 열 받아 죽는지 머지 않은 장래에 판가름이 나겠지요.

 

 

 

국민들과 당신들의 싸움에서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 봅시다.


 

 

요기로 가셔서

징계반대 서명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6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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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김광원 마사회장 의원들 7명 추천받아 공동1위

● 국감 잘 받은 피감기관 공무원은 조사에 응한 의원 42%는 "눈에 띄는 공직자 없었다"

OOO 기자 ylhong@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18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광원 마사회장이 국회의원이 꼽은 '피감기관 우수 공직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회 13개 상임위별로 소속 의원들에게 "이번 국감에서 가장 성실하게 임했던 피감기관 공무원을 선정해달라"고 질문한 결과 유인촌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광원 회장은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각각 7표씩을 받아 최다 득표를 했다.


유인촌 장관은 "탤런트 출신이지만 문화부 업무 파악이 잘 돼 있다",
김광원 회장은 "17대 국회에서 농림해양수산위 위원장을 지낸 경험 때문에 노련하고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는 6표씩을 얻었지만 야당 의원들에겐 1표씩에 그쳐, 여야 의원들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나.


-------조선일보 한나라당, 황당하지요????
그리고 야당에게 한마디합니다.
정감사에 대한 조선일보에서 하는
설문조사 같은 것 응하지 맙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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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참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한나라당이 드디어 잃어버린 10년을 완전히 되찾을 것 같습니다. 10년전에 잃어버린 줄 알았던 IMF의 아픈 추억이 어쩌면 현실에서 되찾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한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하리라 저는 안 봤는데 조선일보의 생각은 저와 많이 다르군요. 지난 10월 13일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이 그렇게 좋았다면서요. 저는 안 들었는데 한번 들어 봐야 겠습니다. 다음은 그렇게 잘 되었다는 대통령 라디오 연설에 대한 조선일보의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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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만 받지 마시고 한번 끝까지 읽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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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라디오'와 '루스벨트 라디오'
모처럼 만의 대통령다운 연설에 국민은 왜 잠잠했을까


▲지난 13일 아침 7시15분의 라디오 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는 그런 옛날과 달랐다. 조그만 회사의 수위로 일하며 늘 '회사가 넘어가면 안 되는데…'했다던
대통령 아버지가 아들의 연설 문(門)을 따주었다. 


'이명박' 하면 마음의 문부터 닫아걸던 사람 가운데 몇몇은 이 이야기에 가슴 속 사립문을 빠끔히 열어봤을지 모른다. 중간도 탄탄했다. 5만8000개의 회사가 부도로 쓰러지고, 149만 명의 가장(家長)이 실업자로 거리를 헤매던 IMF 시절, 멀쩡한 기업들이 은행 돈을 구하지 못해 고리(高利) 사채에 기대서 연명하다 주저앉고 말았던 석유파동 무렵을 돌아보는 대목에선
중소기업인과 건설업자들 가슴이 메어졌을 것이다. 


그러면서 '조금만 도와주면 살 수 있는 기업이 흑자도산(黑字倒産)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약속 아닌 약속에 한 줌 희망을 움켜쥐었을지도 모른다. '비가 올 때는 우산을 빼앗지 말아야 한다는 게 대통령의 소신'이라는데 느닷없이 빌려줬던 돈을 몽땅 거둬가는 은행들도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슬며시 싹을 틔었을 수도 있다.(중략)


"내 모든 재산은 현찰로 바꿔 집 뒷마당에 묻어뒀다"는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의 농담이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 불안한 시대다.
마음 둘 곳이 없는 국민들로선 '있는 사실 그대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알리겠다.'는 대통령 연설을 믿어보는 것 말고 달리 길이 없다.(중략) 


유감스러운 건 대통령의 대통령다운 이 연설을 들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중략)
 


평소 1분에 175단어에서 200단어를 말하던 속도를 국민의 이해 속도와 맞춰 분당(分當) 120단어 이하로 낮췄다는 루스벨트와 평소 습관대로 읽어 내려간 이명박 대통령 간의 라디오 다루는 솜씨 차이일까.
물론 그런 차이들도 작용했음이 틀림없다.(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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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강OO주필의 대통령에 대한 칭송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조선일보 말대로 라면 이처럼 훌륭한  방송을 2주일에 한번만 들어야 하는 우리 국민은 참으로 불행합니다. KBS, MBS, SBS 라디오에서 매일 방송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조선일보 대단하지 않습니까?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그 원인과 처방이 국민들께 왜곡되어 전달된다면 위기 극복도 그 만큼 더디고 어렵습니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수구 언론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언론이 바로 서야 진실과 정의가 똑바로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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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좌우 아니고 우도 아닌 공정한 시각에서 교과서를 수정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공정한 잣대는 사람마다 장소마다 시기마다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것 간단 합니다.

관련기사: 이 대통령 "교과서 수정, 정상화하겠다는 것"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이념지향성은 헌법에 고스란히 구현되어 있습니다. 153개 조항의 헌번 조항을 압축 요약해 놓은 것이 헌법 전문입니다. 헌법 전문에 나타나 있는 대한민국의 정신은 첫째. 3.1운동, 둘째, 상해 임시정부, 셋째, 4.19정신, 넷째, 조국평화와 민족대단결 정신입니다.

그렇다면 헌법 전문에서 밝힌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유관순, 한용운선생,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몸으로 구현하신 분들입니다. 그중에서도 백범 김구 선생의 철학은 우리나라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조국의 해방을 방해하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한 극악한 친일을 한 자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며 극악한 친일파 살생부 명단을 작성했습니다.(월간 중앙 2001년 8월 특종 발굴)

이 살생부 명단에 조선일보 창업자 방응모, 동아일보 창업자 김성수가 올라 있습니다. 김구 선생은 방응모와 김성수는 살려 둘 수 없다고 판단한 것 입니다. 그렇다면 김구 선생이 판결을 내려 버린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일제시대 친일행각 또한 단죄되어야 하고 그런 내용이 교과서에 실려야 한다고 봅니다.

잘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김구 살생부 명단이 교과서에 실리도록 합시다. 그것이 헌법 정신의 구현입니다. 그런데 또 한사람!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일본군에 들어가 독립군과 대치했고 4.19 헌법정신을 유린한 박정희는 또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교과서에서요?

백범 김구가 밝힌 죽여야 할 인물,
방응모, 김성수 그리고 박정희는 교과서 어디 편에 실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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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여기는 중국입니다. 외국에 나와서도 국내 일로 이것저것 신경이 쓰입니다. 오늘은 서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있었습니다. 4월 9일 총선에서 문화일보, 조선일보가 가짜학부모의 허위 제보를 악의적으로 날조해 저에게 정치테러를 가한 두 번째 형사 재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한 풍경이 벌어졌더군요. 가짜 학부모 최모씨는 깨끗하게 죄를 인정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비례대표 구의원 이모씨는 이제 와서 "나는 내가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고 말하지 않았다. 기자가 그렇게 썼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재판부에서 "그렇다면 문화일보 이모기자를 불러 대질 신문을 하겠다."고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합니다. 최소한 둘 중의 하나는 명백한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나라당 구의원은 직접 들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오리발이고 문화일보가 제출한 자료에는 한나라당 구의원과 가짜 학부모의 진술을 토대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하고....


 

가짜 학부모만 뒤늦게라도 반성하고 솔직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망 더 희한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가짜 학부모와 재판을 엿보기 위해 방청을 한 조선일보 여기자 간에 험한 말싸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추측컨대 머리끄댕이 잡기 일보직전까지 같더군요.

 

조선일보 기자와는

같은 엘리베이터 타기도 싫다며 최모씨는 걸어서 내려갔다고 합니다.


 

조선일보 여기자와 가짜 학부모 최모씨와의 싸움은 이런 겁니다. 최모씨의 주장은 "왜 한나라당 구의원에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해 놓고 이제 딴소리냐? 내가 언제 스스로 전화를 했냐? 한나라당 구의원이 하라는 대로 거짓으로 전화를 했다." 조선일보 기자의 주장은 세세한 것은 짐작이 갑니다.


 

내일은 조선일보 문화일보 기자들이 "허위 사실임을 알고 악의적으로 허위 기사를 작성했다."는 증거가 없어 조선일보 문화일보 기자를 불기소 처분한 것에 법원에 재정신청을 내려고 합니다. 서부지검 불기소 처분을 고검에 항고했는데 이것을 기각했으므로 고등법원에 공소를 유지하여 재판을 열어 달라는 취지입니다.


 

가짜 학부모의 말만 믿고 썼다는 삼척동자도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을 자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는다면 다음 총선 때부터 볼만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경쟁하는 상대 후보 진영에서 허위사실 제보자를 만들어 신문사에 제보하고 신문사는 대서특필하고 나중에 기자는 "허위사실인지 모르고 섰다."라고 만 말하면 처벌을 받지 않는 사례가 속출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각종 선거가 참 볼만할 것입니다.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 사건이 이런 야비하고 악의적인 사건의 마지막이 되어야 합니다. 한나라당과 가짜 학부모에 의한 가짜 조작 사건을 검찰에서 밝혀 놓고도 기자들을 처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 짐작이 가십니까?

 

 

 

 

 

조선일보 문화일보의 죄악상!! 

오체투지하는 심정으로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습니다.

 

아참! 어리버리 문화일보가 일단 저에게 줘야 할 돈 2200만원(반론보도 강제이행 불이행금)은 신청했습니다. 돈 받으면 어디다 써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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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여기는 중국 베이징입니다. 조국을 떠나온 지 이틀밖에 안 되었는데 시공간의 차이가 커서 그런지 꽤 오래 된 느낌입니다.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을 난생처음 혼자 빠져 나오면서 참으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해외여행객들 틈에 끼어 가이드를 따라 가거나 현역시절 프리패스로 안내받으며 출국을 했는데 이제 모든 수속을 혼자 해야 합니다.

국회의원 4년 동안 혼자 할 줄 아는 것이 점점 줄어들어 바보가 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낯설고 물 설은 이국땅에서 나는 과연 잘 살 수 있을까? 하물며 중국에서는 말 못하는 벙어리요 앞 못 보는 장님신세인데 내 앞가림인들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는 사이 탑승 2시간 만에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첫발은 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대규모로 지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차하면 국제 미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두려움 속에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앞 사람을 졸졸 따라 가고 있는데 뜻밖에도 저를 아는 분이 다가 왔습니다. "정청래의원 이시죠? 아고라에서 출국 소식을 읽었는데 같은 비행기를 탔네요.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가끔 어디선가 저를 알아보고 힐끔힐끔 쳐다보는 분들은 많지만 이렇게 다가와서 친절하게 인사를 하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참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친구 분 잘 만나고 건강히 돌아가십시오.

오늘 미리 얻어 놓은 아파트를 주소지로 파출소에서 가서 거주지 신고를 했습니다. 이 거주지 신고서를 인민대학교에 제출하면 체류허가증이 나오고 그 때부터 반쯤은 중국인이 되어 이 공간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어제는 저를 초청해 준 인민대학교에 갔는데 이 곳에도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잘 아는 교수님이 자전거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아파트에서 학교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보니 10분정도에 주파를 하더군요. 중국은 수도 베이징이지만 어디나 자전거 도로가 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애용합니다. 자전거를 선물 받고도 감사의 표현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씨에씨에"라고 할 수 밖에요.

답답합니다. 말을 못하니 모든 것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여 어젯밤에는 한국에서 가져 온 중국어 초급 과정 책을 테이프와 함께 4시간 정도 눈알이 빠지도록 듣고 보았습니다. 오늘 개인지도 할 중국인 학생을 만나기로 했거든요. 몇 문장을 통째로 외워서 만났습니다. "니하오마? 헌 하오. 워 예 헌하오." "니 빠바 마마 선티하오마? 씨에씨에 워먼 또우 헌하오. 타먼 헌하오. 짜이찌엔" "니 꽁주어 망마? 워 뿌타이망"....

점심을 먹고 대화하고 또 저녁 먹고 첫 대면에 7시간을 이 중국 대학생과 함께 있었는데 다행히 이 학생은 한국말을 배우는 학생이라 간간이 제가 한국말을 가르쳐 주었더니 좋아라 하더군요. 이 학생한테 배워서 화장지 3개를 처음 사 보았습니다. 얼마예요(뚜어 쌰오치엔?)라는 말을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주인이 알아들었는지 "지우위엔(9원)"이라고 해서 10원을 주고 1원을 거슬러 받았습니다.

아내가 사준 노트북으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나갈 때와 들어 올 때 어김없이 인터넷 뉴스를 봅니다. 이틀간의 소식이지만 모두 우울한 국내 소식뿐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참 한가하게도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자문을 해 봅니다.

미국은 미친 듯이 공적자금을 쏟아 부으며 금융위기를 모면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군요. 사후 약방문식 땜질 처방을 믿고 한국 주식 시장이 안정이 되었다는 돼 먹지 못한 기사들도 눈에 뜨입니다.

경찰은 유모차부대까지 수사를 하며 가히 촛불 외상값을 받으려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야당은 영수회담이라는 데코레이션 장식물로 철저히 이용을 당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렵습니다. 방송 장악을 통한 언론의 장악과 탄압은 이제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YTN 노조가 잘 싸워주어서 다행입니다.

YTN이 마지막 전투의 보루입니다.

회사 규모는 KBS 보다 작지만 현재로서는 KBS의 의미보다 더 큰 상징입니다. 상징이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그 상징이 일반화 됩니다. YTN을 위해 싸우는 노조원들을 지키는 지킴이가 되어야겠습니다. KBS도 잘 지킬 수 있었는데 내부의 동력이 없으니 허망하게 무너졌습니다.

KBS 현 노조는 언젠가 역사의 심판대에 설 것입니다.

4월 9일 총선 직전에 문화와 조선의 저에 대한 허위 날조기사로 인한 정치보복 사건 아시죠? 제가 반론보도 청구소송도 이겼구요. 서울 중앙지법에서 "50포인트 고딕체로 제목 <반론 보도문>을 실어라!" 그런데 이 판결에 불복해서 조선은 강제집행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고 재판부가 받아 들였습니다.(8월 30일부터 이 기사를 실지 않으면 조선일보는 매일 저에게 100만원씩 납부하게 되어 있는데 8월 27일 가처분 판결로 강제 집행 불이행금은 공탁금 3000만원을 걸고 잠시 보류되었습니다.)

그런데 문화일보는 어리버리 해서 8월 29일 안에 강제집행중지 가처분 신청을 이끌어 내지 못해서 8월 30일부터 적용되는 강제집행일이 11일 지난 9월 12일에나 강제집행중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냈네요. 항소심과 관계없이

문화일보는 공탁금 5000만원을 걸고 AM7것 까지 매일 200만원씩 2200만원은 일단 제 통장으로 입금을 해야 합니다.

2200만원 안 주면 문화일보 사옥 경매신청을 진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문화일보가 더 이상 버티고 저에게 돈을 안 줄 명분은 없습니다. 더 이상 편법에 기대어 요리조리 빠져 나갈 구멍도 없습니다. 중국에 있지만 불의한 언론의 탈을 쓰고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집단과의 싸움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1주일에 1~2회씩 가끔 중국에 대한 일상적인 글을 올리겠습니다. 몸은 중국에 있지만 자꾸 국내 소식에 눈이 더 빠른 속도로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원초적 본능인가 봅니다. 조국 밖에서 좀 더 냉철한 눈으로 조국을 보겠습니다. 지금 떠나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귀국 후 두세 배로 더 열심히 보답하겠습니다.

중국에서 혼자 외치는 구호

경찰도 엄마있지? 엄마 탄압 중단하라!!!

 

여러분 사랑합니다.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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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충격! 조선일보 발행중지 사태??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며칠 전 제가 쓴 글에 어느 분이 댓글을 다셨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번뜩이는 좋은 정책들을 올리는 댓글을 만날 때 마다 대단한 네티즌 위대한 국민들에 감탄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아래 댓글은 제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문장입니다. 아! 국민들께서는 이렇게 생각도 하는구나. 미국산 쇠고기협상, 독도 표기를 둘러싼 소동, 금강산 피격 사건, 중국에서의 외교적 수모, 올림픽 거꾸로 태극기 사건 등 내치는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외교도 불안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댓글을 쓰시는 것이지요. 

블루레이크: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정권이 바뀌었을 뿐인데 나라를 빼앗긴 거 같다고" 왜 일반 시민들이 이 말에 가슴 치며 공감 할까요? 제발 정의가 바로설수 있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힘써주세요. 08.09.11 IP 203.241.***.14 

많은 분들이 댓글로 저에게 궁금함을 물어 오시는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보고 드립니다. 조선일보 문화일보 반론보도문이 왜 실리지 않는가?

 

원래 서울중앙지법 합의 13부 판결은 판결문이 도착한(8월 22일) 이후 7일 이내에 조선일보 A면(사회면) 우측 상단에 50포인트(1면 톱 활자) 크기의 제목으로 게재하라.

 

 

<반론보도문>(요것이 36포인트)

 

 

문화일보 역시 5면(사회면) 우측 상단에 50포인트 크기로 제목을달고 게재하고 문화일보 자매지 AM7은 1면 우측 상단에 같은 크기로 게재하라. 만약 이것을 이행하지 않으면 신청인(정청래)에게 1일 100만원의 비율(이자 포함)로 계산된 돈을 지급하라. 

결국 의무 이행일인 8월 29일까지 실리지 않았으므로 계속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저는 매일 200만원씩 월 6000만원 1년에 7억 2천만 원씩 받게 되어 있습니다. 반론보도청구 소송은 2심 판결과 관계없이 1심 판결을 먼저 집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언론에 대한 피해구제를 우선시하라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조선일보가 서울 중앙지법 합의부 옆집격인 민사 단독 재판부에 <강제집행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것이 받아 들여 졌습니다판사의 판결을 판사가 뒤집는 사태가 발생한것입니다. 1심과 2심의 관계가 아닌데 말입니다.

 

어쨋든 이런 제도가 있으니 항소심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또한 이런 <강제집행중지 가처분 결정>이 잘못 되었다는 취지의 대법원에 <가처분 결정중지 특별항고 신청>을 했습니다. 이 또한 법률적으로 가능한 제도입니다. 어찌 법원끼리 물고 물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문화일보는 어리버리해서 뒤늦게 가처분 신청을 낸 것 같구요. 

항소심 판결까지 강제집행이 잠시 보류된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법원에 3000만원의 공탁을 걸어야 했구요. 결론적으로 조선일보는 50포인트 제목의 크기로는 도저히 게재하기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자신들이 보기에도 너무도 수치스런 일이니까요? 그러나 항소심에 가서도 바뀔 것은 없습니다. 창피당하고 돈도 물어내고 할 것입니다. 

조선일보에서 내는 돈을 받으면 어디에 쓸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1년 이상 조선일보를 구독한 사람 중에 조선일보를 끊으면 감사하다는 뜻에서 10만원씩 포상금을 드릴까? 이런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신문 신고 포상금도 있는데 자발적 구독 거부에 자발적 포상금.....




 

그런데 조선일보가 줄 돈을 주지 않고 끝내 계속 버티면 법원에 <조선일보 사옥 경매 가처분 신청>을 내려고 합니다. 조선일보가 계속 버티면 이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 들이면 법원 집달리 직원들과 빨간 압류딱지를 조선일보 출입문에 붙이려 합니다. 조선일보 사장실에도 붙이고 윤전기에도 붙이려 합니다.  

 

이 지경이 되면 실제로

 

조선일보는 발행을 중지해야 합니다.

 

 

여러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으신지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애국이 매국을 단죄하고 민주가 독재를 패퇴시킬것입니다. 즐거운 상상도 하시면서 즐거운 한가위 보내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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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enjun의 생각

    Tracked from wenjun's me2DAY 2008/09/16 11:40 Delete

    급충격! 조선일보 발행중지 사태?? :: 정청래의 똑!소리--- 이거 현실화 되면 재밌겠다. ;;

  2. 언론 길들이기 - 조중동 불매운동

    Tracked from Ubuntu Linux | 자본주의 최고권력은 불매운동 2008/09/16 11:57 Delete

    결론부터 말씀드리죠. 제가 실제로 행해온 언론길들이기 행동강령을 공개하며, 여러분에게도 동참을 요청합니다. - 언론 길들이기 행동지침 - ① 식당, 찻집등 휴게시설에서 경향신문을 찾는다. 조중동을 가져다 주면, 살짝 눈을 야리며 '찌리시는 안봐요'하면서 되돌려 준다. ② 주간지는 한겨례21, 시사인 등으로 대체한다. ③ 인터넷 뉴스는 경향, 한겨레, MBC, 프레시안, 데일리서프, 오마이뉴스, 미디어오늘만 선별하여 본다. (포탈에서 뉴스 검색하면 발..

  3. 생활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자행되는 몰상식

    Tracked from Ubuntu Linux | 자본주의 최고권력은 불매운동 2008/09/16 11:58 Delete

    내 사무실 인근에 위치하여 자주 이용하게 되는 식당 2곳이 있다. 이 식당은 한건물에 같은 층을 사용하는 가까운 이웃이다. 한집은 갈비집이고, 다른 한집은 메뉴가 다양한 대중식당이다. 어느날인가 점심을 먹으려고 갈비집(갈비뿐 아니라 간단한 점심식사도 겸한다.)을 들렀는데, 유리문 밖으로 두 식당 주인아저씨가 말다툼을 하고 있는게 눈에 띄었다. 한참을 투닥거리더니 이네 갈비집 주인이 유리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분을 못참고 씩씩거리고 있었다. 주인 아저씨..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오늘 언론재단, 신문유통원, 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통폐합해 언론진흥원을 만들겠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독임제 부처로 하겠다고 합니다. 독임제부처란 대통령의 지휘명령을 받는  하부기관으로 만들겠다는 뜻이지요.


 

신문 등에 관련된 진흥과 규제를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하겠다는 말은 곧 대통령 말을 잘 듣는 신문사는 진흥의 당근을 그렇지 않은 신문사는 채찍을 들겠다는 놀라운 발상에 다름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의 면영화란 야당의 감시와 견제를 풀고 민간영역에서 광고주와 국세청을 통해 얼마든지 겁주고 으름장 놓고 방송을 조절통제하겠다는 것이구요.

 

80년대 전두환군사독재정권시절 언론에 재갈을 물렸던 것보다 더 집요하고 광범위하게 하나하나 압박을 가해오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이명박대통령께 행한 첫 업무보고에서 <신문방송 겸영금지> 규제를 풀겠다고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얼마나 좋았던지 정치면 귀퉁이에 실을 기사를 1면 톱으로 올렸더군요.


관련기사: '신문·방송 겸영금지' 푼다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 한나라당 문방위원장은 신문방송 겸영금지를 풀어서 조중동에 방송을 진출시키고 신문법 제16조 신문사 경영자료(전체발행부수, 유가부수, 구독료수입, 광고료수입) 의무 공개조항을 폐지하려 할 것입니다. 그래야 안심하고 신문사가 불법 판촉활동과 광고 불로소득을 취하고 세금은 맘대로 내도되고 안 내도 되고하는 <신문사 유토피아> 세상에서 살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새삼스럽지도 놀랍지도 않습니다. 저들의 언론탄압에 대한 집착은 정말 우리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뛰어넘어도 한참을 뛰어 넘었습니다. 촛불이 시들해지고 민주당이 등원이라는 모양새를 갖추어 주자 저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참여정부의 뒤를 캐고 야당의원들의 통장을 뒤집니다.

 

추석을 앞두고 공중에서 돈을 뿌리며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국세청에서 너무 거두어 들인 세금은 <환급세금>을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알아서 부쳐준답니다. 그러면서 국세청에서 잘못 거둬들인KBS 세금 환급에 대해 법원의 조정중재에 응했다고 정연주 사장을 배임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저들의 이중성을 어찌해야 할까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정말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서너달 전부터 이명박 정부의 정국시나리오와 언론(방송)장악 시나리오에 대해 예상을 하는 글을 자주 올렸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일어나지 말아었어야 할 일들이 불행하게도 예상대로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KBS 보도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폐지와 인사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제 정기국회기간입니다. 정기국회기간이면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국민의 눈치를 더 보면서 유화정책을 쓸것이라 생각하면 착각입니다. 국회 여야 논란으로 몰고갈 공산이 더 크고 그만큼 논란을 했으면 이제 한번쯤 여당에 맡겨보자는 여론조작을 하게 됩니다.

 

야당은 악세사리쯤으로 활용하려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정기국회가 더 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회 문방위 법안 통과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해도 국회법 위반은 아닙니다. 그러니 더더욱 걱정입니다. 제가 밖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참 한계가 많습니다.

 

뉴스 볼 때마다 찔끔찔끔 눈물이 납니다. 국민들이 만들어준 의석으로 제 손으로 만든 신문법, 언론관계법 조항 하나하나 도마위에서 칼질을 당하는 기분입니다.  이것이 어찌 저 개인이 도마위에서 칼질을 당하는 것이겠습니까?

 

대한민국 언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칼질을 당하는 것이지요.

 

옆에 있던 촛불들이 하나하나 잡혀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되지 못해 괴롭습니다. 네티즌 국민들을 이렇게 가슴아프게 해놓고 어찌 정권을 유지하는지 지켜 볼 일입니다.

 

국민들 가슴이 찢어집니다.

<국민들 가슴 찢어놓고 성공한 정부가 없다.>는 기록을

국민의 힘으로 또 한번 작성해야겠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뱀처럼 지혜롭게 또박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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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기설의 진앙지는 이명박 대통령 자기자신

    Tracked from ▒ ▒ 바실리카 (BASILICA) - 열린 공론장 ▒ ▒ 2008/09/08 10:23 Delete

    신용회복기금출범식에서 연설하는 이명박 대통령 지난 3월 17일, 한국 금융시장은 패닉상황이었다. 미국 베어스텐스 은행이 파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환율은 31.9원이 치솟고,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6천억원이 넘는 매도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폭락을 거듭했다. 미국 은행이 망했다면, 달러화가 폭락해야 정상이겠건만 원화가 폭락하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지만, 정부는 어떤 립서비스도 던지지 못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그날, 이명박 대통령은 ‘컴퓨..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옥천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옥천’하면 무슨 생각이 되시나요? 옥천은 박정희 전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고 육여사의 오빠인 육인수씨가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했던 지역입니다. 어쩌면 유신독재의 본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옥천은 대통령 영부인을 배출한 지역인 것은 맞지만 또한 이 땅의 참 언론인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 첫 자리에 조동호 선생이 있습니다. 조동호 선생에 대한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조동호 선생은 1932년 조선중앙일보(朝鮮中央日報)를 인수 확장하여 여운형을 사장으로 추대하고 무기명으로 항일 논설을 계속 집필하였으며 다시 2년간을 신의주형무소에서 옥중생활을 했고, 또 6개월간 서대문형무소에서 고생을 하게 된다. 1936년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제거사건에 배후인물로 결국은 조선중아일보가 폐간하게 된다.>


일장기 말소 사건은 지금의 조선일보가 한 일이 아닙니다.
독립운동가들이 만든 진짜 조선일보가 조동호 선생 등이 주도한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폐간당하고 방응모씨가 금광을 해서 번 돈으로 새로 친일 신문사를 하나 창립했는데 제호를 조선일보로 붙여서 찍어낸 신문이 지금의 조선일보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조선일보가 민족지 운운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모독이지요.

또 한분 옥천의 참 언론인이 한 분 계십니다. 송건호선생 이십니다. 송선생께서 돌아가신 날인 2001년 12월 21일 KBS 9시 뉴스는 그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언론 자유의 사표인 청암 송건호 선생이 오랜 투병생활 끝에 오늘 새벽 별세했습니다. 언론직필 외길을 살아온 송건호 선생의 발자취를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송건호 선생의 일생은 언론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서울 법대 재학중이던 1953년 대한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들어선 고인은 경향신문과 조선, 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지난 75년 동아일보 기자 150여 명이 강제 해직되자 사표를 던졌습니다. 이후 84년에 해직 언론인들을 중심으로 월간지 말을 창간했으며 말지가 폭로한 군사정권의 보도지침은 87년 6월 항쟁의 불씨를 지피기도 했습니다.



옥천은 이처럼 조동호 선생과 송건호 선생이 태어난 고장이고 월북시인 정지용의 생가도 이  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유신시절 육영수 여사의 위세에 가려졌던 그 옥천 땅에서 조선일보가 발을 붙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동호 선생과 송건호 선생의 고향보다는 육여사의 고향으로 더 많이 알려졌던 옥천이 안티조선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본질 없이 현상이 없고 이유 없이 결과가 없습니다. 옥천이 지금처럼 조선일보 부수가 줄고 안티 조선의 성지가 된 데는 또 한명의 참 언론인이 있었습니다.

오한흥.

그가 바로 지금의 옥천을 일구어 낸 주인공입니다. 저는 이분의 나이도 이 분의 직업도 잘 모릅니다. 그냥 옥천에 <꼴통기질>의 언론개혁 운동가로 그를 알고 있습니다.

한 달 전쯤 오한흥(전 옥천신문사 대표)씨로부터 강연 요청을 받아 그 분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참 재미있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한 초청강연 이었습니다. <석탄리 주민총회 초청강연>이었습니다. 반상회 하듯 주민들 20여분 모아 놓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일터에서 고단한 몸을 이끌고 오신 시골 양반들 앞에서 그럭저럭 30분을 성의 있게 말씀드렸는데 제가 한 강연 중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서 토론을 통해 마을 일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청중은 적었지만 가장 인간적인 냄새가 풍기는 강연회였습니다. 오한흥 대표가 아마 마을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고풍스럽게 지은 오대표의 집(‘안터’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에서 술한잔 기울이며 새벽 2시까지 정담을 나누면서 오대표의 캐릭터를 확인했습니다. 오대표의 부인은 옥천 시내에서 조아세(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 돈까스 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조아세 돈까스 먹으러 가자.”라는 말을 할 때 오대표는 묘한 흥분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오한흥. 멀쩡하게 대학을 나왔고 본인 입으로 개인적인 말은 잘 안 하지만 그는 동네에서 좋게 말해서 말썽꾸러기 나쁘게 말해서 건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그가 한겨레 지국장을 맡아서 세상을 보는 눈을 다시 떴고 조선일보의 패악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예 옥천신문사를 통해서 조선일보 절독운동을 그야말로 가열 차게 했다고 합니다.

2000년 옥천 독립선언서를 작성해 조선일보 없는 옥천 건설을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했습니다. 몇 년 전에 옥천언론문화제에 참석해 보니 오한응 대표가 상복을 입고 상주가 되어 “아이고 아이고...”하며 문상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조선일보 사망 민족정기 부활>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어서 참 기발한 아이디어라 생각했습니다.

항상 누구라도 붙잡고 조선일보의 폐해를 말하고 안티조선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일부러 서울에 오면 전철을 타고 다닌다는 그에 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옵니다. 옥천 군청에서 이부자리 깔고 1인 시위를 하다가 재판에서 벌금이 구가되자 다시 옥천군청에 가서 <벌금 구걸 1인 시위>를 해서 옥천군청 공무원들에게서 벌금을 충당했다는 그의 독특한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삐 풀린 망아지, 옥천에서 일내다.>(푸른나무) 필자는 오랜 기간 그와 함께 동고동락했던 정지환 전 말지 기자입니다. 걸쭉한 입담과 너스레 요절복통 기상천외한 그의 삶에 대한 장면과 그의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옥천에서 오한흥 대표와 정지환 기자와 저 셋이서 만났을 때 이 책의 추천사를 쓰고 싶다고 말하자 오대표 왈 “정의원님, 뭐 그런 걸 출판사 허락 받고 써요. 쓰고 싶으면 그냥 써서 출판사에 보내요. 알아서 하라고.”

오한흥! 그다운 발상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누구의 부탁도 출판사의 허락도 받지 않고 실릴지 안 실릴지도 모르는 추천사를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하여튼 의미 있고 재미있는 꼴통기질의 말보다 발이 더 빠른 실천하는 삶의 철학가의 일상을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필요하고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 추천사 실리든 안 실리든 이 연사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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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오늘입니다.

조선일보 문화일보의 반론보도문을 게재해야 하는 강제 의무이행일 종료일이 오늘입니다.
만약 오늘 저에 대한 반론보도문을 게재하지 않으면 30일부터 조선일보, 문화일보는
 매일 100만원씩 저에게 돈을 지불하라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반론보도문 제목은 인쇄활자 50포인트로 해야 합니다. 조선일보 10면 사회면 우측상단, 문화일보 사회면 5면 우측상단, AM7 1면 우측상단에 법원이 정해준 문장으로 보도해야 합니다. 오늘자 입니다.

저도 궁금해지네요. 조선일보의 눈물의 반성문, 반론보도문.....
아래는 문화일보가 보도해야할 반론보도문입니다. 조선일보도 말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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