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여기는 중국 베이징입니다. 세상에는 주관적 감성과 객관적 이성이란 것이 있습니다.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고 각자 서있는 토대가 자신의 주관적 감성을 신념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위치한 토대를 객관적으로 좌표를 그려 자신을 객관화하는 능력을 갖추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현 정부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미 자신들을 객관화 시키는 능력을 상실한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자는 구호 말고는 이들에게 공익적 영역에서의 가치 지향은 없어 보입니다. 이들이 운용한 정권의 10개월에 대한 저의 평가입니다. 이들이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은 반사이익이었던 셈입니다.

현 정권 담당자들이 자신들이 부패하고도 무능하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사이 국민들은 이미 이들이 부패하지만 유능할지 모른다는 신기루에서 벗어났습니다. 부패하지만 왠지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장사도 잘 되고 월급도 올라가고 대학 졸업한 아이들 취직도 잘 될 것으로 믿었지만 이제 그만 그 도끼에 발등이 찍힌 것이지요.



한때 한나라당에 대한 묻지마 지지율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부패해도 금품 추문이 있어도 부패와 타락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있어도 그것을 눈감았던 호시절이 이들에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정권을 담당한 이들에게 부패와 도덕에 대한 염증을 국민들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테면 한나라당도 묻지마 호시절이 다 간 것입니다.

정치는 독재와 사찰, 경제는 등신, 외교는 망신, 언론은 땡박, 교육은 줄세우기, 문화는 경직, 남북관계는 냉전


.....어느 것 하나 현 정부가 치적으로 내세울 것이 없는 상황이 계속 될 것이고 1년 후 평가를 받을 시점에는 경제 성장률마저 3% 이하로 바닥을 길 것입니다. 자랑할 것이 없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참아 달라고 읍소하는 것도 하루 이틀일 것입니다.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이 있냐 없냐로 정국은 한동안 소용돌이 칠 것입니다. 이 논란 자체로 한나라당은 서서히 가라앉는 타이타닉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사실 그동안 저지른 한나라당의 부패 타락상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거늘 언론은 이미 그들의 목을 겨누고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국민들에게도 이것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설령 그것이 전정부에서 있었던 일이라 해도 그 명단은 80-90% 강남권 한나라당 성향의 사람들일 것이니 현 정부에게는 치명상을 입은 것입니다. 부패의 정도와 강도가 다른 것에 비해 약하더라도 이미 파도라 상자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쇠고기 파문 이상의 후 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제 차떼기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며 괴로워 할 것입니다.

이들이 그렇게 목을 매며 달라붙었던 언론장악으로 자신들의 실정을 덮기에는 이제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들이 저질러 놓은 과오가 언론의 덮어주기로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땡박 뉴스가 아무리 계속되어도 이제는 그것이 지지율로 직결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곧 20%대로 추락할 것입니다. 그 바닥을 오랫동안 헤맬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 1월이 되고나면 자중지란이 있을 것입니다. 친이 대 친박.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볼 일이 있습니다. 국정감사가 끝나고 곧바로 있을 각종 악법들의 국회통과를 저지시키는 일입니다. 사이버 모욕죄, 신문법(신문사 경영자료 공개 무력화, 조중동 방송 진출을 허용하는 신문 방송 겸영금지 조항 무력화), 금산분리, 종부세폐지 등 악법들의 의결을 막아야 합니다.

11월 12월의 국회 전투는 국회의원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지의 깃발을 빼앗는 전투는 후방의 보급투쟁도 원활해야 하고 작전 지도도 잘 짜야하지만 선무방송과 꽹과리 치며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심리전도 매우 중요합니다. 네티즌 여러분들이 꽹과리와 북을 치며 상대방이 놀라도록 한 목소리로 함성을 질러야 합니다.

11월 12월 전투가 벌어지는 곳은 국회입니다. 우리들은 현실적으로 국회 입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가능한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이 원기왕성하게 경기장을 누빌 수 있도록 꽹과리와 북을 들고 징소리에 맞추어 함성을 질러야 하지 않을까요? 잘하는 선수들 이름도 불러가며...플레이 플레이 OOO!

이럴 때 민주당 민노당 서로 협력하며 이를 악물고 옥쇄를 각오하고 싸워야 합니다. 몇 달전 보다 상황이 호전된 것에 국민들께 감사하면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URL : http://ddoksori.net/trackback/44 관련글 쓰기

  1. wenjun의 생각

    Tracked from wenjun's me2DAY 2008/10/21 14:11 Delete

    한나라당 지지율, 20%대로 추락할 것입니다.--- 이 말은 지금 20%가 넘는다는 말인데...미치겠다.